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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풍랑중에 임하신 하나님 (행 27:21-25 ) [김인환목사]

Author: Chung-Shik Lee


오순절 성령 강림후에 나타난 확연한 변화중의 하나는 복음이 빠르게 전파된 것입니다. 그것의 일등공신은 사도 바울일 것입니다. 바울은 세차례에 걸쳐 선교 여행을 하면서 터키와 그리스, 마게도니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는 비젼을 가지고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비젼의 사람에게 갑작스런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이때 바울이 겪은 어려움을 몇가지로 요약해 볼수 있습니다. 우선, 밤의 고통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어두운 밤이라는 시간을 통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밤이 외롭고, 고독하고, 절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바울도 아마도 이 밤에 편안히 잠들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거나, 밤새 기도하였는지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바울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습니다. 유라굴로는 동풍을 의미하는 유루스(Eurus)와 북풍을 의미하는 아킬로(Aquilo)의 합성어입니다. 즉, 동북풍을 뜻합니다. 이 바람은 크레타 섬에 있는 2100m의 이다(Ida)산맥에서 형성된 두 반대의 기류가 맞부딪칠 때 일어나는 기류입니다. 즉 순한 남풍이 동풍과 겹쳐 북풍으로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거센 회오리가 일어나기도 하고, 돌풍이 되기에, 유라굴로 광풍이라 불립니다.
더 나쁜 것은 바다위 배에서 이 광풍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육지에서라면 어디 바위 밑이라도 피해보겠는데, 바다위에선 피할 곳이 없습니다. 사방이 물이요, 파도입니다. 일렁이는 파도위에서 나뭇잎처럼 출렁거려야 합니다.
이 풍랑이 얼마나 심했는지, “여러 날 동안 해와 달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20절)”고 합니다. 폭풍, '유라굴로' 는 생명의 소망을 잃게 할 만큼 심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유라굴로같은 광풍이 불때가 있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교회같은 다양한 환경가운데 유라굴라의 폭풍이 불어 닥칩니다. 이같이 수없이 다가오는 유라굴라의 광풍을 만났을때 우리는 어떻게 이것을 이겨낼수 있을까요?  오늘 설교에서는 바울의 모습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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